[FETV=박제성 기자] HD현대로보틱스, 두산에 이어 한화도 로봇시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사실 로봇계의 선배는 두산인데 한화도 최근 로봇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두산그룹 내 계열사인 로봇전문 회사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에 이은 새 먹거리로 자율주행로봇(AM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9월쯤 신주 공모로 마련하는 자금 3400억원 중 2250억원을 내년까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AMR은 자체 센서를 통해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안전하게 이동하는 로봇이다.
올해 초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경영 성적을 발표하면서 AMR 신제품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런업계에 따르면 AMR은 유사 로봇종류인 AGV(무인운반차) 보다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다. AGV는 물류회사 내 창고에서 유용하다. 반면 AMR은 물류업계처럼 정해진 루트(경로)보다는 변수가 많은 유동 인구에 적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화도 후발주자로 뛰어들고 있다. 한화는 오는 10월 한화로보틱스를 신규 출범시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협동로봇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와 HD현대로보틱스와 더불어 한화로보틱스 가세해 로봇 3파전 구도가 전개되는 양상이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투자하는 조인트벤처 형태다. 지분구조는 한화 68%, 한화호텔앤리조트 32%로 구성된다. 로봇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내다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장기적으로 협동로봇시장을 밝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원에서 2022년 2조2000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25년에는 6조4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