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신규 기능 업데이트로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는 기존 티맵(TMAP)이 제공하던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서비스에 노인·장애인·마을 주민 보호구역 안내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이다. 주행 중 교통약자보호구역이 나타나면 표지판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장애인 보호구역, 마을주민 보호구역까지 안내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은 티맵이 처음이다.
티맵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 후 경로 요약 화면에서 '어린이 보호' 옵션을 선택하면 교통약자보호구역을 우회하는 경로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 기능 외에도 화물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가도로와 교량의 높이제한 △도로폭 제한 △중량 제한 안내 표지판과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또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경 지도와 건물표출 스타일 등을 개선했다.
김용훈 티맵모빌리티 AIM서비스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