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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쿤텍, 뉴아세아에 ESG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 'PlanESG' 공급

 

[FETV=김태형 기자] ESG 데이터 전문 기업 쿤텍이 국내 철강제품수출 강소기업 뉴아세아에 ESG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 'PlanESG(플랜이에스지)'를 공급, 해외 원청사의 탄소배출량 요구사항을 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연합(EU)에서 탄소배출량에 따라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제도(CBAM)의 전환 기간이 2023년 10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해외 원청사(수입기업)들의 국내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강소기업들은 담당자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3~6개월이 소요되는 컨설팅을 진행하거나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쿤텍은 이러한 탄소배출량 관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탄소회계 분야를 지원하는 ESG 데이터 플랫폼 ‘PlanESG’를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수출 강소기업 뉴아세아는 최근 해외 원청사의 기업제품의 탄소배출량 및 탄소중립 보고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PlanESG를 도입했다.

 

뉴아세아는 ‘PlanESG’를 활용해 유럽의 원청사가 요청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고지서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탄소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까지 하루만에 완료했다. 또 실무자 인터뷰·공정 설명·활동자료 준비 및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PlanESG’는 데이터 수집부터 탄소배출량 측정,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도입과 동시에 즉시 사용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2주 이내에 원청사의 요구에 충족하는 탄소배출량 리포팅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도입 비용이 자체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비용 대비 최대 100분의 1까지 저렴하여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쿤텍은 컨설팅 파트너들과 협력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보고서·지속가능경영 보고서·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평가 대응 등 추가적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류영진 뉴아세아 전무는 “유럽 원청사의 탄소배출량 자료 요청을 2주 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담당자 인터뷰와 증빙자료를 기반으로 PlanESG를 활용해 빠르게 탄소배출량 리포트를 준비하여 제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PlanESG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국내 수출 강소기업들이 원청사의 탄소중립 관련 요구사항이 증가하면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ESG 데이터 플랫폼인 PlanESG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수출기업들이 PlanESG 도입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요구사항에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