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신세계그룹이 16일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을 열어 인천 청라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를 건설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스타필드 청라'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으로 개발, 여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지하 3~지상 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서 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문화·예술·전시·K-팝 등 공연을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다. 쇼핑·문화·예술·레저·힐링의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 지역 고객 니즈와 MZ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IT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 우선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효과와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스타필드 청라'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