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공장에 북미 공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액체 형태의 배터리 내부의 양극재(+), 음극재(-) 사이를 이동할 때 서로 닿지 않도록 화재예방 역할을 한다.
2일 SKIET는 북미 등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이차전지(배터리)용 분리막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7년간이다. 다만 계약 금액과 계약 대상자 등은 영업기밀상 비공개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계약 규모 예상치는 SKIET의 최근 매출이 5858억원인 점을 감안해 2.5%인 점을 반영 시 약 146억원 정도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