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충북 단양군에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2/art_15398281007742_a498e5.jpg)
[FETV=임재완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충북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남·부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15명은 지역민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침치료 등을 실시했다. 또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이 겪을 수 있는 급성요통 등에 대비해 한방파스 300여개를 전달했다.
단양군은 지난 2월 기준 고령화율은 27%로 우리나라 고령화율이 14%인 점을 감안하면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그럼에도 단양군에는 충북 유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도리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