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통신


KT, 우수협력사 해외전시 지원…400만달러 수출계약

‘KT 파트너스’ 전시관 구성 및 바이어 상담 지원

 

[FETV=김수민 기자] KT가 우수 중소 협력사들에게 해외 유명 IT 전시행사에 참여 기회를 부여해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을 제공했다.

 

KT는 이달 14~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GITEX 2018)’에 지엠티, 시그넷이브이, 유비쿼스를 비롯해 모두 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로,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KT는 GITEX 2018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해 9개 협력사에게 독립된 전시공간과 함께 바이어 상담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바이어와 만남 주선, 전문 통역사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 기회를 얻은 우수 협력사는 ▲지엠티(선박관제솔루션) ▲시그넷이브이(차량용 급속 충전기) ▲유비쿼스(기가와이어 솔루션) ▲에이제이월드(5G 광단자함)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1인승 시뮬레이터 기반 VR 게임) ▲성창통신(초소형 무정전 전원장치) ▲콘포테크(음식물쓰레기종량기) ▲고려오트론(광분배기) ▲펀진(홈 IoT 서비스) 등 총 9개 기업이다.

 

이 가운데 고려오트론, 에이제이월드 등은 400만 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사전에 전시 참가기업들에게 제공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

 

그간 KT는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여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KT는 올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KT는 우수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