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일을 오는 6월 31일로 연장한다고 31일 공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취득 예정일 현재까지 해외 기업결합심사 미종결 등 거래종결의 선행조건 미충족으로 신주인수계약에 따라 한국산업은행(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상호합의에 의해 거래종결기한 3개월 추가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취득 예정인 아시아나항공 주식수는 1억3157만8974주로, 아시아나항공 총 주식수의 63.9%에 해당한다. 취득금액은 1조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