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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올해 정비사업 분양 12.6만 가구 쏟아진다

[FETV=김진태 기자]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돌면서 올해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물량이 봇물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물량은 122개 단지, 12만6053가구다. 지난 2019년 당시 10만1794가구가 분양된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총 24개 단지 3만4732가구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6개 단지 1만6356가구로 2위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80~90% 정도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며 "즉 유휴 토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들은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량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개발 사업은 저층 주거지가 많아 지자체가 요구하는 양적인 주택공급 효과가 큰 만큼 건설사들도 고밀화가 가능한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선별 수주를 통해 시장 침체기에 대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