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이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1/art_15391608914938_a94f66.jpg)
[FETV=김수민 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10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5G 장비 도입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이날 황 회장은 “아직 5G 장비사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5G 목적에 부합하는 장비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 장비 배제 여부에 대해 그는 “화웨이 장비를 포함해 여러 장비사와 동일선상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5G 장비 보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5G 통신장비와 관련해 보안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며 "특정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에 동일한 잣대로 보안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국감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사업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