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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해외


스코틀랜드 국민 10명 중 1명만 건강식 관심…심각한 비만사회화 우려

사진=픽사베이

스코틀랜드 주민 10명 중 1명만이 건강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스코틀랜드 주민 중 11%만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헤럴드스코틀랜드가 보도했다.

PwC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생각하는 인구수가 영국 전 지역 중 스코틀랜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20%는 건강한 식생활이 항상 중요하다고 답했고, 18~34세 그룹 중 47%는 지난해보다 더 건강하게 식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레 스콧 PwC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원한다”며 “소비자들은 매일 건강식을 챙기려고 하기 보다는 평일엔 건강식을 주말에는 원하는 것을 먹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식을 하는 소비자 중 47%는 레스토랑을 선택할 때 건강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레스토랑은 얇은 크러스트 피자나 빵이 작은 햄버거와 같은 건강을 고려한 대체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