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안전한 식품의 제조를 통해 해외 및 국내 식품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I-FOOD PARK(식품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 일정은 31일 오후 2시에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9월 1~2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이며, 9월 5일 10시에는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4일간 각각 실시한다.
참석 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첨가물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의 영업자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분양(제공) 대상 용지, 신청 자격 및 입주 업종, 입주 신청 및 입주 대상자 결정, 공급계획(일정), 계약 및 대금 납부 방법, 분양 조건 등에 대해 안내한다.
‘I-FOOD PARK’는 인천시 서구 금곡동 457번지 일원에 총 1천4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6만1700㎡(약8만평) 규모의 100%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사업시행사인 인천식품단지개발(주)에서 인천시에 ‘I-FOOD PARK’ 산업단지계획(안)이 제출된 상태이며, 금년 내로 산업단지계획(안)이 승인될 경우 2018년도 하반기에는 70여개의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입주해 식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 “I-FOOD PARK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식품 전문산업단지로 기존의 일반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자가품질검사 등을 위한 식품연구소, R&D시설, 공동물류(냉장, 냉동)시설, 공동판매시설, 폐수처리시설 등으로 특화하고, 산업단지 내 건축물의 색상 및 형태 등을 시민 친화적이며, 브랜드화, 고급화한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