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화장품에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고시 형태로 운영해 사용 가능한 성분을 찾는데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화장품 원료 중 많이 사용하고 있는 34,300여개 성분에 대한 ▲원료의 기원 및 정의 ▲분자식 ▲EINECS No 등의 정보 ▲사용량 제한 원료의 경우 사용한도 등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표시되어 있는 원료의 사용 가능 여부와 사용량 제한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를 개선할 것”이라며 “원료 정보 등을 추가하여 ‘1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