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성모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WOORI 200 ETF’를 16일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는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써 대한민국 경제 흐름에 맞추어 주식 배분이 가능한 펀드다. 특히 ‘WOORI 200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KOSPI200 추종 ETF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해당 ETF는 직전 12개월의 배당 수익금을 월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 매월 균등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출시한다. 이를 통해 특정시기에 분배금이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막고, 월배당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해당 ETF의 장점으로 꼽힌다.
서우석 글로벌운용본부 본부장은 “WOORI 200 ETF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에 투자하면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을 제2의 월급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ETF를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과 장기 투자의 장점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