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한국지엠이 조만간 부평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신차 위주의 생산 라인에 집중한다.
2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오는 26일 부평2공장에 대한 가동 중단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부평2공장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연내 부평2공장 소속 근로자 1200여명 중 700명은 창원공장, 500여명은 부평1공장으로 전환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편의상 부평1, 2공장으로 나눴지만, 부평공장은 워낙 크기 때문에 최근 시설투자를 마친 부평1공장을 통해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부평2공장에 대한 활용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