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맞벌이 가족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10년 사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산업 규모 및 산업구조 파악에 필요한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정리·분석한 ‘2016년 식품산업 주요 지표(이하 식품지표)’를 발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식품지표에 따르면 냉동조리식품, 레토르트 식품 등 간편식 관련 품목의 출하액이 2004년 1조 2천억원에서 2014년에는 약 2.9배 늘어난 3조 5천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 출하액은 2004년 기준 480억원에서 2014년 7천320억원으로 약 15배가량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