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 [자료 한국예탁결제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2080765158_a91145.jpg)
[FETV=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5조66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9조4626억원) 대비 40.2%, 직전 반기(7조5871억원) 대비 25.4% 감소한 수치다. 금융상품 규제 도입에 더해 올해 증시 하락, 금리 인상이 더해지면서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1조6826억원(29.7%), 사모 3조9791억원(70.3%)이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3조329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8.8%를 차지했으며 신용연계 DLS가 2조2988억원(40.6%)으로 두 유형이 99.4%를 차지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9509억원), 삼성증권(7860억원), 한화투자증권(6227억원) 등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4조8406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9천222억원) 대비 51.2% 감소하고, 직전 반기(7조3220억원) 대비 33.9% 줄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29조316억원으로 작년 말(27조5천26억원)보다 6.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