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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2300대 회복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42.26(1.84%) 오른 2334.2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5억원, 316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753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6포인트(0.74%) 오른 2308.97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3.34(1.79%) 오른 757.97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 강세는 간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이벤트 해소에 따른 안도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36%, 0.35%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3.19% 상승하며 코스피 반등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도 1.95% 올랐다. 그 밖에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2.13%), 네이버(0.62%), 현대차(1.45%), 삼성SDI(3.64%), LG화학(3.56%), 기아(0.40%)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0.68%) 홀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299.8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