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현대모비스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다음달을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 기간 동안 전 세계 1사업장 1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현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했다.
스페인에 있는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역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 및 장마철 맞이 방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복 현대모비스(ESG추진사무국장) 상무는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를 통해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와 굿사이클링 캠페인,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