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부사장(왼쪽)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오른쪽). [사진 마스턴투자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4609545599_99ed54.jpg)
[FETV=성우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의 UNGC 가입이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비즈니스 전략과 활동에 통합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UN의 목표 달성에 일조하기 위해 2000년 뉴욕 UN본부에서 발족된 UN 산하 전문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 1만 9천여 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UNGC 가입은 마스턴투자운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전략팀 주도로 이뤄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UNGC 가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식과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ESG 가치 내재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열린 UNGC 가입 인증서 전달식에는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2021 P4G(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기후변화 전문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민성훈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장, 이길의 경영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 사무총장은 “이번 마스턴투자운용의 가입은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핵심 가치를 기업 운영에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자산운용사가 UNGC에 가입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향상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의 UNGC 가입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당사 및 업계 전체에 ESG DNA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