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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도 뚫렸다...1년 7개월만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가 1년 7개월만에 2500선을 내줬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4포인트(0.46%) 내린 2492.97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며, 이틀 연속 연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 1947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2757억원) 매도세를 견디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63%) 내린 823.58에 장을 마쳤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기침체 우려 속 간밤 미국 뉴욕증시 폭락 영향이 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 급락하기도 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여전히 긴축 우려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일부 회복됐다”며 “다만 미국 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면서 증시 회복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0.39%), 현대차(-2.00%), 삼성SDI(-3.28%)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7%), SK하이닉스(+0.10%), LG화학(+0.36%), 카카오(+0.13%)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