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운용은 지난 2017년 현물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를 국내 업계 처음으로 상장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해외주식형 ETF의 환전략에 대한 투자자 선호를 고려해 환노출형 구조로 출시한다. 

김성훈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환노출형 S&P500 ETF 상품 출시로 투자자의 환전략에 따른 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과 같은 달러강세 상황에서는 환노출 상품을 선택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운용은 다음달 중 ‘TDF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타겟데이트펀드(TDF) 대비 저렴한 보수와 매매 편의성 및 액티브 ETF의 장점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