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밴타고에서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에 나선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1886714636_9b238b.jpg)
동 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여행 편의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교통편 발굴, 공동 협력사업 및 홍보마케팅 전개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양 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은 현재 지역마다 별도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 정보 제공과 예약 채널을 카카오 T 앱의 셔틀항목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으로 시티투어 노선과 운영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시티투어의 인지도와 이용 편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올해 초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참여 시티투어 운영사를 모집했고 이에 따라 현재 서울, 경주, 대구,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의 참여가 예정되어있다.
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시티투어 예약서비스를 5월 말 오픈 예정이며 6월 한 달 동안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과 연계해 시티투어 할인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관광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티투어 참여사들의 제휴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부사장(CBO)은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T를 통해 국내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침체되어 왔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플랫폼이 지닌 연결성의 가치가 각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한국관광공사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