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이버는 21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본 건에 대한 투자 검토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책임자가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 CFO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5월부터 6월, 7월, 10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SM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공시는 처음으로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정해 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