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부산 재개발 구역에서 처음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 계약 해지 사례가 나왔다.
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6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했다. 전체 조합원 928명 중 787명이 투표해 과반을 넘은 440명이 계약 해제에 찬성했다. 부산 재개발 구역에서 발생한 첫 해지 사례다.
서금사촉진A구역은 금정구 인근에 위치한 11만 9923㎡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4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조합이 스타트를 끊으면서 제2, 제3의 시공계약 해지 사례가 나올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부산시민공원 재정비촉진3구역 재개발조합도 오는 5월 22일 시공사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촉진3구역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시공하고 공사비만 1조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