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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ESG 유동화채권 통해 SOC 투자 참여 확대

 

[FETV=이승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인천김포고속도로 리파이낸싱 사업의 선순위대출Ⅲ-1 트랜치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인증 유동화사채 단독 발행주간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김포고속도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부터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까지 총 연장 28.88km 규모로, 제2외곽순환도로의 서부남북축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3월 개통 후 연평균 교통량 14.0%로 성장 중이며, 현재 운영 6년차에 접어들어 운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시행법인은 자본비용을 추가로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총 리파이낸싱 금액은 1조2083억원에 차입금은 총 6개 트랜치로 구성되며, 이 중 신용보증기금에서 선순위대출Ⅱ(변동금리) 및 선순위대출Ⅲ-1(고정금리)에 대해 원리금을 보증한다.

 

신한금투는 선순위대출Ⅲ-1 약정금액인 170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사채를 발행해 국내 생보사들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과 더불어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해당 유동화사채에 대해 ESG금융상품 인증 평가(SB1 등급)를 받아 해당 상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 지역사회, 주주를 포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2015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 위원회인 ‘ESG전략위원회(구.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국내 최장 기간 편입 및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고 있다. 신한은 ESG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바탕으로 ESG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정근수 신한금투 GIB그룹장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ESG 경영 추진전략에 발 맞춰,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국내 SOC 민간투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