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2.7℃
  • 맑음울산 2.4℃
  • 흐림광주 3.5℃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3.1℃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전자


삼성전자, “세계 게이머 공략”…‘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공개

‘게임스컴 2018’ 참가…CJG5 27형·32형 공개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21~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18'에 참가해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JG5' 2종(27형, 32형)을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출고가 기준으로 국내 가격은 27형 48만원, 32형 55만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소인 1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WQHD(2560x1440)의 높은 해상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1800R 곡률(반지름 1800mm인 원의 곡면)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시보드 형태의 OSD(On Screen Display)를 통해 현재의 화면 세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게이밍 전용 UI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유비소프트(Ubisoft), 딥 실버(Deep Silver),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HG90' 체험존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8년 1분기 게이밍 보고서'에 따르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약 10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수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24%) 기록하고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필수 기능을 탑재한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를 계기로 게이밍 모니터 대중화를 위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