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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불확실성 해소에 사흘째 반등...2700선 회복

 

[FETV=이승현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9거래일 만에 2700대를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홀로 134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4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97%) 오른 922.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466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원, 307억원을 사들였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60%), 카카오(+1.88%), 현대차(+1.48%), LG화학(+3.94%)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70%), 삼성SDI(-0.79%), 기아(-0.55%) 등은 내렸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불확실성 해소,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으로 국내 증시가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는 269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과 파월 의장의 경기낙관 발언,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