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개형 ISA에서는 투자하는 금융상품 간 손익 통산이 가능해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저율 과세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올 2월 말 기준 중개형 ISA와 전체 계좌를 비교해 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연 3% 이상 배당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의 잔고가 전체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중개형 ISA에서 15.3%로 4.4%에 그친 일반 주식 계좌보다 높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계좌 잔고에 따라 갤럭시 워치, 바이레도핸드워시 세트, 커피 기프티콘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