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상장지수펀드(ETF)'가 2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등 전체적인 메타버스 산업을 아우르는 미국 빅테크 종목으로 구성되어 메타버스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대표 기업에 집중투자 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해당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미국메타버스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메타버스·증강현실·가상세계·VR·AR·XR·MR·가상현실·라이프로깅·거울세계 등 주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동일가중 방식으로 최대 20종목을 편입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일렉트로닉아츠(6.1%)·PTC (6.0%)·브로드컴(6.0%)·애플(6.0%)·인텔(5.6%)·로블록스(3.0%) 등이 있다.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00억 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wC 전망). 메타버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뿐 아니라 향후 교육·의료·국방·금융·엔터테인먼트 등 대부분의 산업으로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메타버스 트렌드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빅테크기업에서 주도하고 있다"며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국내에서 원화로 미국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