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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거래일 연속 반등 끝에 900선 회복

 

[FETV=성우창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반등 끝에 90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27포인트(+1.26%) 오른 902.87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장종 800선으로 내려간 후 6거래일만에 다시 900선을 회복한 것이다. 개인이 5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원과 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도 함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44포인트(+1.57%) 오른 2750.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2억원, 214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1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0.95%)·LG에너지솔루션(+5.66%)·SK하이닉스(+0.40%)·네이버(+2.18%)·LG화학(+0.15%)·삼성SDI(+0.51%)·카카오(+2.35%)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9%)·현대차(-0.7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1%)·에코프로비엠(+0.12%)·펄어비스(+5.73%)·엘앤에프(+0.73%)·에이치엘비(+1.85%)·천보(+5.38%) 등이 올랐으며, 카카오게임즈(+11.16%)·위메이드(+15.49%) 등 게임주가 급등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메타(전 페이스북)의 ‘어닝 쇼크’로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18.17포인트(1.45%) 내린 3511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에, 나스닥 지수는 538.73포인트(3.74%) 하락한 13878.8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메타가 이날 하루에만 26.4% 폭락한 것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코스닥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스냅·핀터레스트 등의 종목이 급등하면서 미국 나스닥 선물 상승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정부 방역체계 전환 가능성으로 리오프닝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