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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선호식품 불법 제조·판매업체 7곳 입건

부산시 특사경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냉면 및 육수 등 여름철 선호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제조·판매업체 7곳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합천식품에서 생산된 함흥식양념장(2kg, 500g)과 물냉면양념장(500g)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고 함흥식양념장(500g)에서는 식중독균(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도 검출됐다.

특사경은 이번에 검출된 대장균군, 식중독균은 섭취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해당업체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김해시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다.

이 외에도 영업등록 하지 않은 채 영업한 A업체와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에 자신의 상호를 임의로 표시해 납품·판매한 B업체, 포장된 고춧가루를 개봉해 소량으로 납품·판매한 C업체 등을 적발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이 검출된 양념장은 섭취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음으로 발견할 경우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