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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정몽규 HDC 회장 “신뢰 회복 최우선”

[FETV=김진태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잃어버린 신뢰 되찾기에 나섰다. 연일 급락 중인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는 한편 최근 일어난 광주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내려온 것. 정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주사인 HDC는 지난 13일부터 전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했다. 13일 57만3720주, 14일 29만9639주, 17일 13만48주를 각각 사들였다. HDC는 “향후 필요한 경우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 있다”며 “회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HDC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몽규 회장의 개인회사 격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도 같은 기간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 매수했다. 13일에 20만4060주, 17일 12만4948주를 매수했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 또한 HDC 주식을 추가 매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장내 매수가 회사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한 정 회장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잇따른 건설 현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지고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은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HDC의 대표이사 회장직은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 단계에서는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현대산업개발과 관련해) 향후 어떤 역할을 할지는 심사숙고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