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배당락일을 맞아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밑돌았다.
배당락일이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기회가 없어지는 날로, 배당권리가 사라지기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6.95포인트(-0.89%) 하락한 2993.2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8억원, 1조73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84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6%) 오른 1028.05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2억원과 66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140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의 주요 원인은 배당락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단 한국거래소의 현금배당락 지수보다 높은 주가로 마감해 실질적으로는 보합세라고 볼 수 있다. 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인 28일(3020.24)보다 42.03포인트(1.39%) 낮은 2978.21으로 추산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고배당 성향의 삼성전자(-1.87%)부터 SK하이닉스(-0.39%), 네이버(-0.65%),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0.93%), LG화학(-0.63%), 기아(-1.3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외 카카오(+0.44%), 삼성SDI(+1.84%)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