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사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 새로운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년간 이어진다.
신협중앙회는 2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중 무효표 4표를 제외한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경선 없이 단독 후보로 치러졌다.
신협중앙회는 "김 회장이 지난 4년 간 보여준 경영성과들이 신협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로 다시 한 번 큰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