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4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1/art_15331740182171_4d1365.jpg)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4는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 탭 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 탭 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으면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탑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창의 크기를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다. 단, 세로 화면만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세로 높이에 맞춰 보여진다.
갤럭시 탭 S4는 데스크탑 PC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나 내 파일에 있는 이미지나 파일을 선택해 삼성 노트, 이메일, 메시지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삽입하는 ‘드래그&드롭’ 기능도 제공한다.
MS 오피스를 사용할 경우,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에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도 MS 오피스뿐 아니라 인터넷, 이메일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MS 오피스 파일 간에는 도형·차트·표도 바로 선택해 다른 파일로 복사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4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를 지원한다.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S펜은 0.7㎜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슬림한 베젤 디자인의 16:10의 화면비로 화면을 최대화했으며,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또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4는 IoT 기기를 연결하고 한 화면에서 확인,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동으로 연결해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갤럭시 탭 S4’는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6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해 보안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