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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겨울철 식중독 예방 스키장·눈썰매장 위생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스키장·눈썰매장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강원지역 한 리조트에서 발생한 식중독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추정되는 등 추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 내 음식점·조리종사자·지하수를 1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의 겨울스포츠 시설 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수 저장탱크에 설치된 살균소독장치 작동여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여부 ▲영업자·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하고 동일사항으로 또 다시 적발되면 상습·고의 등 특별관리 업체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특별관리 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지정한 날로부터 3개월 주기로 종전의 위반사항 등을 중심으로 업체 전반의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한 반복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손, 환자의 침, 문 손잡이,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어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