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Lab)'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1/art_15330937312282_9956b2.jpg)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인공지능연구소는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캐나다의 인공지능 연구 인프라와 토론토 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우선적으로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현지의 스타트업과 협력·투자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음성인식, 영상인식, 생체인식 등의 인식 기술, 딥 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어드밴스드 AI’를 신설해 딥 러닝, 미래자동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이번 협력이 원천기술 개발에도 ‘오픈 파트너십’ 전략이 주효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