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하비 노만 밀레니얼 워크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프로모터가 삼성 '퀵드라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30/art_15325922659958_b5a71d.jpg)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 ‘퀵드라이브’ 드럼세탁기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퀵드라이브가 삼성 드럼세탁기 매출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며 “특히 맞벌이가 많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라고 전했다.
퀵드라이브 는 기존 드럼세탁기의 상하 낙차 방식과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결합해 상·하·전·후 네 방향 움직임을 구현함으로써 강력한 세탁 성능은 물론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드럼세탁기보다 최대 20% 적게 전기를 소비하고 싱가포르의 물 효율성 등급제에서 가장 높은 4등급을 획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퀵드라이브는 기존 세탁기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동남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가전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