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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약세

[FETV=장민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약세다.

 

2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300원(-0.37%) 내린 8만200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 초반에는 약 2%의 하락율을 보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모두 사상 최대·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분기 첫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82.7% 증가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4% 늘어난 4조32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하이닉스 측은 “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서버 D램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와 경쟁사를 의식한 삼성전자의 D램 전략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