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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네오위즈, 3분기 영업손실 14억원

글로벌 마케팅 및 초기 투자비용으로 영업손익 적자전환
2023년까지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

 

[FETV=이승현 기자] 네오위즈는 3분기 매출액 617억원, 영업손실 14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기간 매출액은 17.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0% 증가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네오위즈는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 성과가 반영됐지만, 글로벌 마케팅 집행 등 초기 투자가 집중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 감소, 전분기에 비해 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 전 분기보다 4% 증가한 32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4분기에 자사 IP(지적재산권)과 인디 게임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D 액션 PC RPG '언소울드'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FPS 게임 '아바(A.V.A)'는 이달 26일부터 스팀을 통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스컬’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등 콘솔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했으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 역시 PC MMORPG '엘리온'을 11월 12일 정식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오는 2023년까지 출시할 10여종의 신작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신작들은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추가로 최근 게임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서비스도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네오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