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30/art_15324792453644_8ee3bb.jpg)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2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비보(12%), 오포(10%), 아너(3%)가 이었다. 한편 애플은 1%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연속 중국 샤오미의 저가폰 물량 공세에 1위를 내줬다. 1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26.2%였고 샤오미는 31.1%였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준프리미엄급 갤럭시A8 플러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등을 앞세워 대규모 마케팅을 펼쳤으며, 갤럭시J6, 갤럭시J2 2018, 갤럭시J4 등 저가폰을 쏟아내면서 반격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는 2분기 여러 가격대에 걸쳐 다른 브랜드보다 더 많은 모델을 출시했다”며 “듀얼카메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얼굴인식 등 인기 있는 기능이 다양한 가격대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