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DL그룹은 이준용 DL 명예회장이 사재 10억원을 서울대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장학금 명목으로 모교에 기부를 시작했다. 2008년 서울대 관악캠퍼스 ‘대림국제관’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냈고, 2020년에도 ‘대학혁신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이 명예회장이 지금까지 서울대에 기부한 개인 재산은 80억원에 달한다.
이 명예회장은 모교 외에도 사회 곳곳에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이 명예회장은 DL 창업주 고(故) 이재준 회장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