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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00선 붕괴...코스피도 동반 하락

 

[FETV=성우창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1000포인트선이 무너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93포인트(-2.07%) 하락한 987.75을 기록했다. 지난 2일 1000선을 회복한 후 7영업일만에 다시 900대로 후퇴한 것이다. 개인이 4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2억원과 1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29포인트(-1.09%) 하락한 2930.1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과 23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SDI(0.00%)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46%), 네이버(-0.72%), 카카오(-1.20%) 등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53%), 펄어비스(+0.52%), 셀트리온제약(+1.82%)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3.30%), 엘앤에프(-6.73%), 카카오게임즈(-7.21%) 등이 내렸다.

 

이날 국내 증권시장의 약세는 미국 테슬라발 악재와 중국 10월 생산자물가(PPI)가 당초 전망치를 웃돌며 고물가 불안이 이어진데 대한 여파로 보인다. 간밤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11.99% 하락한 1023.50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에 테슬라의 영향을 받는 수많은 종목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말 주식 10% 매각 언급을 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또한 이날 장중 중국 PPI가 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중국 PPI는 작년 동기 대비 13.5% 상승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상승률이며, 시장 전망치인 12.4%도 웃돌았다. 중국의 생산가 물가가 치솟으면서 이 여파가 글로벌 각국에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