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이 자체 기술력과 협력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을 비롯해 화재 대응·생활 편의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 출원과 현장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공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시공 효율성은 물론, 작업자 안전과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탑다운(Top-Down)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이다. 이 기술은 반도건설과 협력사 바로건설기술이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청에 등록한 신공법으로, 기존에 상부에서 하부로 수직 구조물의 슬래브를 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경사 구조인 램프슬래브를 역타
[편집자 주] 온투금융은 지난 10년간 제도권 편입을 거치며 중신용자 중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FETV는 주요 온투금융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데일리펀딩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틈새에 놓인 중·저신용자를 겨냥한 니치마켓 공략에 나선다. 씬파일러,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된 고객층을 위한 특화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ESG금융 실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펀딩이 추구하는 ESG금융은 지난 8년간 꾸준히 이어온 경영 철학이자 기업 정체성이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포용하고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향성은 데일리펀딩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의 중심축이다. 기술 기반의 포용금융 구현에도 주력하고 있다. AI와 머신러닝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상황과 특성에 맞춘 정교한 금융 구조를 설계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온투업 플랫폼의 본질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
[편집자 주] 퇴직연금 시장이 450조원 육박하는 등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별 고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FETV가 은행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금액·수익률 현황과 관련 조직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늘리며 퇴직연금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문인력으로 기업·가입자 담당팀을 구성해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쉬운 퇴직연금 운용수익률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올해 2분기 말(최근 1년 기준) 원리금 비보장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의 운용수익률은 5.15%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의 운용수익률은 각각 6.92%, 6.96%였다.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심으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은 DB·DC·개인형IRP 세 유형 모두 비교군 대비 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3·5·7·10년 구간으로 구분되는 장기수익률의 경우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년 동기 대비 퇴직연금 수익률도 전체적으로 하락한 상태다. 지난해 2분기 퇴직
[FETV=임종현 기자]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서울 구로구 NHNKCP 사옥에서 ‘2025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대학생 홍보단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대학생 홍보단 1기는 대학생의 시선으로 휴대폰결제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선발한 전국 대학(원) 재·휴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사용처에서 휴대폰결제를 직접 체험하고 블로그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각자의 감성으로 휴대폰결제를 체험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층 휴대폰결제 이용자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자 MZ세대와 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 디지털 콘텐츠 기업 굿워크랩은 홍보단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블로그와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보단원들은 휴대폰결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 콘텐츠 제작 감각을 익힌 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앞으로의 홍보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다졌다. 김지형 협회장은 “이번 홍보단 활동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에서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의 3배 크기인 35만여㎡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연면적 24만5000㎡), 롯데월드타워(연면적 32만8350m²)보다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좋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교통환경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로부터 약 4.7㎞ 떨어진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이며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2029년 12월 개통 목표)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우수하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오는 8월 철산역자이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철산역 자이는 주변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있고 단지 앞 오리로, 철산를 비롯해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광명중· 광명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쉬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 급으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은 아파트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철산역자이가 입주할 때 즈음에는 광명뉴타운이 완성 단계에 이를 것"이라며 "철산역자이는 광명에서도 중심 입지인 데다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우수한 상품까지 갖춰 향후 일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과 물품 2000만원어치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성금 5억원 가운데 3억원을 충남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남도에 1억원씩 지정 기탁해 침수 주택과 지역 기반 시설 복구,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계열사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수해 복구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호반장학재단은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 복구와 재건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성금으로 약 15억원을 전달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2분기 매출 3조934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 의한 1분기 풀인, 선구매 수요 등 대외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차량 통신∙조명 등 기존에 수주했던 고부가 전장부품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에 이어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베트남, 멕시코 신공장 증설 완료를 기점으로 전략적 글로벌 생산지 운영을 가속화하는 한편, AI Transformation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 최근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 원(265억 달러)으로 2033년에는 250조 원(1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허가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임상 3상 없이도 품질 자료 및 임상 1상만으로 허가가 가능한 유럽의약품청(EMA)의 새로운 가이드라인(Reflection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만기까지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3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3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 총 3가지 수익구조 중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먼저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최저 연 2.35%부터 최고 연 2.55%까지 제공된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1.70%부터 최고 연 6.00%의 만기 이율이 적용되며, 계약 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1.70%로 확정된다. 또한, ‘상승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은 최저 연 1.50%부터 최고 연 11.5%의 만기 이율을 제공하며, 계약 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10% 초과 상승한 경우 만기이율은 연 1.50%로 확정된다. 해당 상품의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