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오는 20일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기금에 기부금을 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미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기부 행렬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 된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최대 20%의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고, 인접국인 캐나다·멕시코에는 25%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이에 미국에 생산공장이 있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활용하는 자동차 회사들은 트럼프 측과 우호적 관계를 맺으려 노력해 왔다고 WSJ은 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취임 전에는 트럼프 당선인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회동이 성사될 경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표이사인 호세 무뇨스 사장 등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 18명을 '2024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S 달인은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점검 받은 후 실시되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누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CS 달인을 처음 선발한 2019년부터 6년간 서비스 엔지니어 중 84명만 달인에 선정됐다. 2회 이상 중복 선정된 엔지니어가 18명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CS 달인은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CS 달인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래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13% 향상된 걸로 나타났다. 2024년 CS 달인에는 최고의 기술 역량을 겸비한 우수 엔지니어 18명이 선정됐다. 제품별로는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이번에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들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전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CS 전문가들이다. 경상남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4공장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양산에 들어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각) CES 2025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미 빅테크 기업향 FC-BGA 양산을 시작을 했다”며 “이 외 여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FC-BGA 사업 신규 진출 선언 이후 글로벌 빅테크 고객 확보에 성공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LG이노텍은 2022년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구미 2공장 파일럿 생산라인을 활용해 네트워크 및 모뎀용 FC-BGA 기판과 디지털TV용 FC-BGA 기판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같은 해 LG전자로부터 구미4공장(약 22만㎡)을 인수하여, FC-BGA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양산도 구미 신공장서 본격 진행했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의미 있는 수주를 이어가며, AI/서버용 등 하이엔드(High-end) FC-BGA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진입해 FC-BGA를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FC-BGA 등 AI∙반도체 신사업 육성을 통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강태영 은행장과 IT부문, 정보보호부문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IT부문은 IT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협은행 실현을 목표로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고객중심 플랫폼 최적화 ▲혁신금융 서비스 주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보호부문은 혁신과 안전성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 구현을 위해 ▲금융보안 규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동적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행장은 “IT는 견고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등 신기술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며 “올 설명절 이행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플랫폼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1일 여자 프로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연고지인 인천 해피홈보육원에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선수들의 디그 기록에 따라 적립한 것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노후시설 보수와 학습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희 흥국생명 인사팀장(오른쪽)과 이성일 해피홈보육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흥국생명]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드래곤'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특유의 창의적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의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7년 만에 복귀한 지드래곤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음원 사이트 내 최단기간 ‘좋아요’ 10만회, 연말 무대 통합 누적 조회수 8800만회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월 11일 밤 11시 11분에 맞춰 개인 SNS 계정에 네일아트를 통해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의 주요 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로운 마케팅을 많이 펼쳐온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이라 더욱 의미 있고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에 이어 지드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영포럼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그룹의 신년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一流(일류)신한 Humanitas(인간다움), Communitas(공동체)’를 중심으로, ‘리더가 갖춰야 할 훌륭함’과 ‘정직한 신한’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경영포럼의 첫번째 연사로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가 쓴 '의무론'을 번역한 정암학당의 김진식 연구원을 초청했다. 키케로는 의무론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의무에 충실하며 ‘훌륭함’을 추구하고, 개인의 이익 추구에 앞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두 달 전부터 이 책을 숙독하며 포럼을 준비해 온 참석자들은 훌륭한 리더의 덕목과 실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한편, 각자가 생각해 온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주제 도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턴트 론 카루치의 '정직한 조직'으로, 저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 내에 정직한
기부(寄附)의 사전적 정의는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것이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에게 나눔과 배려는 삶을 버터내는 버팀목이 된다. 또한 부(副)의 편중 문제를 보완하는 공공선의 구현 등의 실질적 플러스(+) 효과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경기 침체와 성장 둔화로 인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직전 1년간 기부자 1인당 평균 현금 기부액은 58만9800원으로 2021년(60만3000원)과 비교해 1만3200원(2.2%) 줄었다. 1인당 평균 현금 기부금이 줄어든 것은 2011년부터 2년 단위로 통계가 집계된 이후로 처음이다. 고액 기부액이 줄고 소액 기부가 늘면서 1인당 평균 현금 기부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2022년 영국 자선단체 CAF가 발표한 ‘세계기부지수’에서도 한국은 119개국 중 8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자신이 일구어온 자산을 더 많은 이들을 위해 쓰기로 자발적으로 결정하는 기업인들이 있다. 이들의 선(善)함이 우리의 기부문화 개선에 마중물(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FETV=심준보 기자] 주요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종목코드 : 466920)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 반도체2차전지 이외의 섹터에서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첫 상품이자 최근 3년 내 순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상품으로 등극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두 축인 반도체와 2차전지를 제외한 제3의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 시장의 주도상품이 된 것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며 “반도체와 2차전지를 포함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조선, 화장품 등의 섹터가 주가와는 별개로 높은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투자의 영역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 설명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5대 조선사와 함께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ETF로 2023년 10월에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FETV=김선호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2025년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12일부터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이달 10일 기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대비 품목별 최대 112%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고, 주류가 46%, 제과·차류가 48%, 수산이 24%, 건식 21%, 과일이 13% 신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기타 과일류는 전년 대비 112%, 육포는 93%, 건강식품은 42%씩 증가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 역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올해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는 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선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수 년간의 선물 구매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 그리고 과일, 축산 등 가격 변동 요인이 많은 원물 물가 동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최적의 구성과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체감 물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먼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