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는 설 명절에 앞서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면서 협력사의 자금 조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방치형 RPG ‘갓앤데몬’의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15일로 확정하고 게임 내 영웅과 성장 방법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갓앤데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조합해 육성하는 방치형 RPG로 모예 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다. 게임은 메인 스토리, PvP, 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60종 이상의 영웅을 활용해 덱을 구성하는 전략 요소도 갖추고 있다. 컴투스는 출시 전 유저들이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페에 ‘그갓이 알고 싶다’ 콘텐츠를 게시했다. 이 가이드는 다섯 종족과 상성 관계, 성장 방법 등을 담아 초보 유저들이 게임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화 영웅과 동료 역할을 수행하는 ‘신수’ 정보도 공개했다. 유저는 게임 초반에 소환할 영웅과 신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조합을 통해 전략적 요소를 강화할 수 있다. 갓앤데몬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한국 원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약 1달간 진행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했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 4900여만 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해 전액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000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2025년 새해 첫 신상품 1호 가입자가 됐다. 농협손보는 송 대표가 지난 10일 충북 청주농협을 방문해 신상품 ‘첫날부터 든든한 뇌심보험’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대표는 이번 신상품 1호 가입자다. 이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가입이기도 하다. 송 대표가 가입한 새해 첫 신상품은 국내 사망 원인 2·4위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합 뇌질환 진단비, 통합 심장질환 진단비를 보장하는 1개 특약으로 각 최대 4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뇌·심장 주요 치료비 보장 특약을 선택하면 10년간 최대 2억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이며, 전국 지역 농·축협과 농협손보 전속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신상품은 뇌·심장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단계별 보장을 강화했다”며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은 금연과 저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상품인 ‘OK금연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OK금연적금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적금 상품으로, 금연을 다짐하고 담뱃값에 해당하는 4800원 또는 9600원 중 선택해 ‘48일’ 초단기 기간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4.8%(세전)이며, 모든 회차(48회차)를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4.8%포인트(세전)를 더하면 최대 연 9.6%(세전)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OK금연적금은 금연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전 회차 납입 및 만기 해지 시 금연 여부와 관계 없이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OK금연적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와 금연을 다짐하는 고객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고자 OK금연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출시해 목돈 마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현대카드만의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상품은 크게 세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M·X·Z 등 현대카드 대표 상품과 the Purple, the Red, the Green Edition3 등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하는 GPCC(범용신용카드) ‘현대 오리지널스(Hyundai Originals)’, 글로벌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프리미엄 상품인 ‘아멕스’, 그리고 여행·항공, 쇼핑, 여가, 생활 등 각 업계 최고의 브랜드와 함께 선보이는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챔피언 브랜드(Champion Brands)’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인 회원이 현대 오리지널스, 아멕스, 챔피언 브랜드 가운데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영역의 상품을 추가 발급하면 가입한 상품의 연회비 금액대별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연회비 금액대별로 3만원대는 1만원을, 10만원대는 2만원을, 50만원대는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현대 오리지널스 영역의 현대카드M을 보유한 회원이 아멕스 영역의 Americ
[FETV=한가람 기자] SK온은 국내 주요 대학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성과가 논문으로 작성돼 최근 국제 학술지에 연속적으로 실렸다고 13일 밝혔다. SK온의 이번 일부 연구 결과는 국내외 특허 출원 절차도 마친 상태다. SK온이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진호 박사 연구팀과 같이 진행한 연구는 초고속 광소결 기술을 적용한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 개선이 주된 요소다. 광소결(Photonic sintering)은 강한 빛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가해 분말 입자의 결합을 촉진시켜 강도, 내구성 등이 향상된 고체 덩어리를 만드는 공정이다. 인쇄 회로 기판 공정에 주로 활용되는 광소결 기술을 배터리 제조에 적용시킨 혁신적인 연구로 평가된다. 해당 연구를 정리한 논문은 에너지·화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논문 저자 9명 중 6명이 SK온 인원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다. 고체 전해질 종류는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로 분류된다. 산화물계 전해질 소재는 리튬이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와 협력해 준비했으며 가산 AIDC에 아시아태평양 최초 람다 리전(Region)을 유치했다. 리전은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지리적 위치를 뜻한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 밀도 44kW로 기존 국내 데이터센터 평균(4.8kW)보다 약 9배 높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됐다. SKT GPUaaS는 엔비디아 H100 GPU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 고객은 GPU 수량과 사용 기간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단독 서버, 방화벽, 전용 회선 등 옵션을 추가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고객은 서버 구매와 데이터센터 운영 없이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필요 시 GPU를 추가해 확장할 수 있다. GPUaaS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할 수 있어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 컴퓨팅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매니저’ 솔루션은 GPU 자원을 통합 관리해 A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7일(현지 시각) 개장부터 10일까지 나흘간 6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부스를 방문한 고객의 제품 문의 및 즉석 미팅 요청도 잇따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에는 웨스트홀 전시장 메인홀에 1800인치 규모의 초대형 영상광고와 부스 입구 외벽에 9미터 크기의 대형 배너광고를 동시에 게시해, 전시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5에서 모빌리티 테마에 집중해, 전시 제품을 선보였다.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LG이노텍은 오픈 부스를 세련되고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색상으로 조성하여 미래 목업 뿐 아니라, 최근 회사가 발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 (고객이 꿈꾸는 미래의 실현)’와 슬로건 ‘Your Aspiration, O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가 취임 후 새해 첫 외부일정으로 서울 한남4구역을 찾아 조합원들에게 "믿고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에이치 한강'을 강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자신한 이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건설의 주택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회사 전반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전략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970년생인 이한우 대표는 현대건설 사상 첫 1970년대생 최고경영자(CEO)다. 보수적인 걸설업계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오랜 경력의 CEO를 선임하는 편이다. 윤영준 전임 대표의 나이도 1957년생으로 적지 않은 편이었다. 이는 그룹 내에서도 주목받는 세대교체 인사로, 건설업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체질 개선과 도전 정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그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간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현장과 전략기획 등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건축기획실장, 주택사업본부장, 전략기획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현대건설의 주택사업과 전략기획 부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건축과 주택 사업의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