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Z폴드SE의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로 올해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펼쳤을 때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로, 바(Bar)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성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탑재된 2억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16GB(기가바이트) 메모리는 폴더블 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가능하게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했다. 제품 판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프티온은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잠재된 안전의식을 일깨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이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다. 창원 세이프티온은 687㎡(약 208평) 규모로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 체험 설비를 갖췄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HBM3E의 엔비디아 납품 소식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의 협업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24Gb GDDR7과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그 중심에 있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기가바이트) 용량의 GDDR7 D램을 발표했다. 기존 최고 용량은 16Gb GDDR7 D램이었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삼성이 용량을 16Gb에서 24Gb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고객사의 요청 때문일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다음 세대 B2B 제품을 개발할 때는 주로 고객사들의 요청이 있을 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4Gb GDDR7 D램을 연내 주요 GPU(그래픽처리장치) 고객사의 차세대 AI (인공지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말한 주요 GPU 고객사는 엔비디아 혹은 AMD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두 회사가 상용 GPU 시장을 양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엔비디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AI 노트북용 GPU '지포스 RTX50' 시리즈에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연중 가장 큰 축제인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삼성 유기발광디이오드(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이몰라 ‘엔초 에 디노 페라리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적인 박물관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총 120㎡ 규모로 ▲6K급 해상도 34형 디스플레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등을 전시했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000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 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의 '꿈의 축제'이자, 페라리가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지난해 4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
[FETV=양대규 기자]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행사에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시상한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의 추천을 받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이 기업 밸류업이 자본시장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가 체계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시장 소통을 이어가며 안정적 투자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그간의 공로를 자본시장 관리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가전 등 주력사업에서 지난 수십여 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계승해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투자자 소통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일관되면서도 진정성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17일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전자가 10월 21일, 또 한번의 혁신을 담은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인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관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21일 공개되는 새로운 제품이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말 모바일 신제품 전문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삼성이 새로 선보일 폴더블폰 이름은) 갤럭시 Z 폴드6 슬림,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가 아닌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의 보급형 모델이 아이폰 SE와도 비슷한 느낌으로 업계 일부에서는 Z 폴드의 보급형 모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에반 블래스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4.9㎜, 접었을 때 두께는 10.6㎜라고 공개했다. 이는 기존 Z폴드6보다 1.1㎜ 더 얇다. 화면 크기는 내부 8인치, 외부 6.5인치로 기존 Z 폴드6 7.6인치, 6.3인치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TV 플랫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삼성전자는 TV 운영체제(OS)를 타이젠(Tizen)에서 원 UI(One UI)로 바꾸며 인공지능(AI) 경험을 모든 삼성전자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웹OS(web OS)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사적인 투자를 끊임없이 단행하고 있다. 17일 CTVMA(The Connected TV Market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TV 시장 규모는 2023년 2302억4000만달러(약 314조원)에서 2030년 4890억달러(약 66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 TV 가정보급률도 11억 가구 이상으로 54%를 넘었으며, 2026년까지 56억3000만명이 가정에서 커넥티드 TV를 소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TV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각 TV에 탑재된 OS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TV OS 시장이 올해 90억달러(약 12조3000억원)에서 2027년 120억달러(약 16조4000억원)까지 커질 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기가바이트)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와 게임 콘솔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한 다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4Gb GDDR7 D램은 전작보다 용량·성능·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의 성능을 자랑한다. PAM3는 -1, 0, 1로 신호 체계를 구분해 1주기마다 1.5비트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그래픽카드에 탑재하면 최대 초당 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30GB짜리 UHD 영화 6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전력 효율은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을 응용해 30% 이상 개선했다. 모든 회로에서 동작이 필요할 때만 동작하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 북5 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적용했다. 제품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2-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다음 달 3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참가해 이베로아메리카대학(이베로대학)과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행사장과 이베로대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 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세탁 후 토트백과 인형 등 굿즈(상품)로 업사이클링(새활용)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업사이클링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쓰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이베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장소에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게 했다. 또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와 멕시코 YG(젊은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LG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