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SK에코플랜트의 환경·건설 역량 시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16일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 및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블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피클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2건 모두 신사업과 기존사업 간 역량이 집약된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한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중심 신사업 진출 초기 기존 건설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업을 고도화해 나갔다. 이제는 환경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다시 기존 건설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등 기존사업과 신사업 간의 선순환 시너지 효과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두 사업의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역대 가장 많은 3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28개 상을 받은 지난해를 뛰어 넘은 역대 최대 수상 성과다. 올레드 TV, 모니터, 세탁기, 빌트인 가전, 로봇 등을 비롯해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 ▲게이밍&e스포츠(Gaming&eSports)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AV부품&액세서리(Aud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으며,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더욱 완벽해진 디자인과 혁신적 폼팩터로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뛰어난 음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의 혁신 기술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 E&S는 추형욱 대표가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SK 플러그 하이버스’(‘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월 합작회사(JV) 하이버스를 설립해 아시아 시장 수소 사업을 공동추진 중이다. 양사는 우선 액화수소 충전소를 시작으로 수소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올해 SK E&S는 연산 최대 3만톤 규모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상업가동을 시작한다. 하이버스는 전국 주요 수요처 인근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SK E&S가 생산한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인천 ‘기가팩토리’ 건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하이버스는 내년부터 수소 연료전지와 전해조 설비의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형욱 사장은 앤디 CEO와 만난 자리에
[FETV=김수식 기자] SK그룹 전시관이 전 세계 관람객들이 모인 ‘CES 2023’에서 호평을 받으며 나흘 내내 ‘CES 핫플’(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그룹은 8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CES 2023’에 ‘탄소감축 행동’을 주제로 참가했다. SK는 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CES 2022’ 기간 동안 SK 전시관을 찾은 1만1000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개막 첫 날인 5일 7500여명이 찾은 데 이어 6일에는 9500여명으로 껑충 뛰었다. CES 관람객이 줄기 시작한 7일과 8일에도 약 1만3천여명이 SK 부스를 찾았다. 실제 SK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을 열자마자 입장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관람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SK 관계자는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같은 실물 소비재를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터리 등 부품과 소재 중심의 B2B 기업 전시관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 등 ‘오감 체험’ 요
[FETV=김수식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첫 오픈 전시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번 CES를 계기로 LG이노텍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 특정 고객사에 한정해 제품을 소개했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CES 전시 기간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자율주행차량 모형은 관련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지나가던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형에 자율주행 관련 전장 부품 16종을 실제 탑재되는 위치에 맞춰 전시해, ‘미래차 전장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LG이노텍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광학·기판·전장 등 LG이노텍의 주요 핵심 기술들이 자율주행에서 융합돼 발휘하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이번에 처음 소개된 ‘센서 퓨전’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LG이노텍의 글로벌 1위 광학 기술 노하우로 개발한 카메라 모듈과 최첨단 전장 기술
[FETV=박제성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 5~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첫 참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4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CES 첫 참가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협력사인 디지털 치료제 기업과의 현장 미팅을 가지는 등의 성과를 내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제로 글래스TM’와 ‘제로 와이어드TM’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로 앱TM’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전시 이틀 차인 6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TM’을 직접 체험해보고, SK그룹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바이오와 디지털이 결합된 산업 분야이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인 '플라스틱 에너지'와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는 2025년 세계 최초로 조성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SK지오센트릭측은 평가한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사업이 본격화 단계에 올라선 것이다. SK지오센트릭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지에서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과 플라스틱 에너지 브루노 귀용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 공장 건설의 첫 삽을 뜬다. 울산에 플라스틱 에너지사(社)의 선진 열분해 기술을 도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아시아 최대인 연 6만6000톤(폐플라스틱 처리 기준)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SK지오센트릭은 자체 보유 기술로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동시 조성해 열분해유를 한층 높은 품질로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열분해유 사업 확대를 위한
[FETV=최명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총출동해 AI기업들을 잇따라 만나며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초협력 광폭 행보를 보였다. SKT 유영상 사장 등은 이번 CES 2023에서 팬텀AI, 팔란티어, 인월드, 모빌린트 등 미국 소재 AI 기업들을 만나 최신 AI 기술 혁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SKT가 보유한 AI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SKT는 CES 행사장 내에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 ICT Family社들과 함께 ICT미팅룸을 별도로 마련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 ‘비전 AI’ 등 SKT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선보이고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유영상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회사인 팬텀AI를 만나 SKT가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팬텀AI가 보유한 AI기반 자율주행 솔루션과 사피온의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팬텀
[FETV=김진태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에 참가한 국내 주요기업들이 '초연결'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제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계 경제에 불어 닥친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혁신 기술과 비전을 앞세워 이를 돌파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3’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현지시간) 폐막한다. 전세계 170여 개국의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HD현대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총 55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비전을 뽐냈다. 이는 주최국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제이미 캐플런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부사장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물씬 커졌다”면서 “혁신 기술을 세계에 전파한다는 CTA의 목표에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368㎡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제안했다. 이 같은 비전에 따라 전시관도 기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