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2차 사업’을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간 2단계의 사업을 수행했다. 카카오페이는 2차 사업 중점 과제 중 ‘오프라인 CBDC’와 ‘디지털자산 구매’를 개발했다. '오프라인 CBDC'는 인터넷이나 전력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디지털화폐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카카오페이는 송금인과 수취인의 전산기기(모바일기기·IC 카드 등)가 모두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 등 해당 기기에 탑재된 자체 통신 기능을 통해 CBDC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급결제서비스를 개발했다. 삼성전자, 코나아이와 협업해 거래기기 내 안전한 저장공간(SE)을 활용해 불법적인 복제나 비정상 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오프라인 CBDC는 통신사 장애, 재해 등으로 지급결제서비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물 화폐와 함께 백업 지급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자산 구매'는 한은에서 발행한 CBDC를 활용해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발행된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자산을 구매하는 기능이다. 카카오페이는 스마트 계약
[FETV=권지현 기자] "을지로 한복판에서 '붉은 산수' 화가 이세현의 작품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건물. 검은색에 영어-숫자 조합의 간판, 유리·타일로 외관을 갖춘 이곳은 얼핏 봐선 '용도'를 알기 힘들다. 입구 왼쪽에 달린 '미술을 담다' 문구를 통해 예술과 관련된 공간이라는 힌트만 있을 뿐. 하나은행이 지난 8일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개방형 미술품 수장고의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H.art1'(하트원). 하나은행은 중복 점포로 폐쇄했던 '을지로기업센터'(서울 중구 울지로 167)의 유휴건물을 9개월가량 공을 들여 리모델링 한 뒤 이곳의 문을 열었다. 수장고는 값진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를 뜻한다. 지난 2020년 12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기존 수장고를 개편해 새로 공개한 것이 큰 화제가 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은행'이 주체가 된 수장고 개방은 그 자체로 새롭다는 반응이다. 하나은행은 보유한 3000여 점의 미술품 중 세대, 지역, 계절 등을 고려해 110여 점을 먼저 선보였다. 첫 라인업 전시는 내년 1월까지로, 작품은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교체·전시된다. 함영주 하나금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통신사로 SKT를 이용중인 고객들에게 최대 3000원의 통신요금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토스뱅크 ‘자동납부 서비스’를 통해 통신 요금을 납부하는 SKT 고객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3일까지다. 고객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이미 토스뱅크를 통해 통신요금을 납부 중인 SKT 고객은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카드대금, 각종 보험료,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다수의 자동납부를 관리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 ‘자동납부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토스뱅크 고객 20만 명이 이를 상시 이용하고 있으며, 일단 등록하고 나면 관련 내역을 토스뱅크 한 곳에서 확인하고 연체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된다. 또 토스뱅크가 대금 납부일마다 ‘자동납부 미리알림’ 앱 푸시 메시지를 발송함에 따라 고객들은 언제, 어떤 명목으로, 얼마의 대금이 지출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각종 대금 납부 연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까지 토스뱅크가 세세히 주목한 결과 고객들의 신용도 하락 등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거래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농협금융그룹 계열사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의 VIP 고객과 자산관리사를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NH 자산관리(WM)마스터즈 김효선 전문위원(농협은행 NH All100자문센터)의 ‘2023 부동산 트렌드 키워드 및 대응 전략’이라는 부동산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및 효과’ 강연도 이어졌다. 손병환 회장은 “올해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항상 곁에서 함께 해주고 성원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유재훈(61·사지)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유 전 사장을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행정고시 26회로 총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유 내정자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금융·경제 관련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금융위는 유 내정자가 유럽재정 위기 등 시장 불안정 상황에서 국고자금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해 국가재정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우리WON뱅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구독하고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 가입하고 '투자전략' 게시판을 구독 신청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의 '투자전략'은 '데일리'(Daily), '위클리'(Weekly), '먼슬리'(Monthly), '이슈리포트' 등 총 4개 게시판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과 주요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투자전략과 자산배분 방향을 제시한다. 이벤트 당첨 대상은 최초 구독한 게시판을 기준으로 선착순 집계된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를 주제로 ‘KB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하는 ‘KB연금 컨퍼런스’는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다. KB국민은행을 이용하는 퇴직연금 담당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승인이 완료된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상품 소개 ▲최근 시황점검 ▲디폴트옵션 도입을 위한 KB국민은행 지원사항 등이다. 컨퍼런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가 가능하며, 접속 링크 및 QR코드는 KB국민은행 담당 영업점에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전동숙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사전지정운용제도 승인이 완료되면서 실질적인 도입이 가능해졌다”며 “퇴직연금 담당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 위주로 컨퍼런스 내용을 알차게 구성했으니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9일 디지털대성과 디지털 금융과 교육 플랫폼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과 디지털대성의 ‘젤리페이지’ 서비스 제휴를 통한 양사 회원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전한 금융 습관과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대성은 초중고 학생과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 테스트, 논술 입시컨설팅 등 교육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교육 기업이다. 아이부자앱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에 출시 체험형 금융 플랫폼이다.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금융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테크(Parent Tech)서비스다. 또 젤리페이지는 디지털대성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정기구독 독서서비스로, 다양한 독서 경험과 재미를 통해 온 가족의 독서습관을 만들어주는 가족 독서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 및 교육 콘텐츠 플랫폼 연계를 통한 회원 혜택 제공 ▲양사 회원 및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 및 교육 서비스 공동 마케팅 ▲신규 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를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대출상환보장서비스로 신한은행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새희망홀씨Ⅱ, 쏠편한 새희망홀씨 포함) 신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해당 대출금에 한 해 최대 3500만원까지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더세이프단체신용보험(갱신형, 3대 질병 보장형)’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대출 실행 전 서비스 가입 동의만 하면 가입 동의일로부터 12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취약계층의 대출 위험 부담을 줄여 드릴 수 있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지원을 계속 추진하며, 은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 브랜드 Identity(아이덴티티) 재정립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Beyond, IM DGB’를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Go Beyond는 기존 금융 패러다임과의 확실한 차별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고객 관점에서 금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DGB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금융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역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기 위해 ‘DGB는 뒤집습니다’를 캠페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메인 이미지가 될 캠페인 심볼 역시 회오리, 태풍에서 영감을 얻어 금융을 뒤집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DGB금융그룹은 기존 CI와 심볼 등을 유지하되, DGB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자 CIP(Corporate Identity Program) 캠페인 로드맵을 3년에 걸쳐 진행한다. 새로운 브랜드 가치의 실체화 작업과 정착 시기를 거쳐 궁극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미래 고객에 집중한 중장기적 마케팅 솔루션을 펼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앞으로 CIP 대내외 확산을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심볼을 활용한 굿즈 제작, 명함·